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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대법관 후보자 “변호사 개업 후 3년만에 처음으로 아파트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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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연 대법관 후보자 “변호사 개업 후 3년만에 처음으로 아파트 구입했다”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조재연 후보자가 변호사 개업 후 벌어들인 수입과 관련해 질문을 했다.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법조계 평가를 보면 후보자님께서 성실하게 살아오신 걸로 평이 나 있다"며 "변호사 하시면서도 무리하게 사건을 수임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그 시절로 보면 일반 사람들이 볼 때 전관예우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평균 1년에 대략적으로 얼마정도 버셨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재연 후보자는 "서민들이 보실 때에는 변호사로서 소득을 올렸으리라고 생각하겠습니다만 금액으로 말씀드리는 것보다 변호사 개업해서 3년만에 처음으로 아파트 구입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종섭 의원이 "변호사 개업하시고 5억은 버셨냐"고 하자 조재연 후보자는 "그렇게 못 벌었다, 세금공제하고 제 손에 그렇게 못쥐었다"고 답변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