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콩국수 맛집 리스트] 대구 콩국수, 일산 콩국수·모두부, 이유식콩국수·콩탕 위치&가격?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tvN ‘수요미식회’ 125회에서는 ‘콩국수’ 편으로 꾸며져 고소하고 든든한 콩 국물과 쫄깃쫄깃한 국수의 환상적인 궁합, 올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콩국수 맛집’을 소개했다.

한편 ‘수요미식회’ 특별 게스트 자리에는 가수 김현철, 개그맨 신보라, 방송인 샘 오취리가 출연해 직접 체험한 콩국수 맛집의 개인적인 맛 평가를 전했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자체적인 기준으로 선정한 ‘수요미식회 콩국수 맛집’ 세 곳을 소개했다.


● 콩국수 마니아들의 성지! 대구에서 50년 동안 사랑받아 온 진짜배기 콩국수 식당은 대구시 북구 중앙대로에 위치한 ‘칠성동할매콩국수’다.

‘수요미식회’ 게스트 김현철은 “콩국수 단일 메뉴이고, 동하절기 영업시간이 다르다. 포스있다. 시원하지 않아서 좋았다”라는 맛 평가를 전했다.

이어서 샘 오취리는 “이제까지 먹었던 콩국수 중에 제일 맛있었다. 걸쭉하지도 않고 묽지도 않아좋았다”는 맛평가를 전했다.

김현철과 신보라 등 모든 출연자들이 김치가 아닌 쌈장에 찍어먹는 아삭한 고추와 함께 먹는 것이 독특하면서 맛있었다고 평했다.

이현우는 2인 이하의 경우 다른 손님들과 합석해야 하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지만 콩국수가 나오고 한입을 먹는 순간 앞사람을 볼일이 없다고 이야기 했다.
콩국수(8000원) 단일메뉴만을 고집하는 이 집은 동하절기 영업시간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4월~9월은 11:00-20:30, 10월~3월은 11:00-17:30(12월~2월은 16:30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깊고 깨끗한 콩국수를 맛 볼 수 있는 식당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진천길에 위치한 ‘두리원’이다.

이현우는 “이 집은 묽은 콩물이 매력적인 맛이 굉장히 깊고 향이 좋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황교익은 “최고다! 콩국물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입에 넣었을 때 콩의 고급스러운 단맛이 느껴진다”며 극찬했다.

홍신애는 “ 이 집은 충북 충주의 콩만 사용하고, 콩물을 내릴 때 한꺼번에 가는 것이 아닌 5번에 나눠서 갈기 때문에 진국의 콩국수를 맛볼 수 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이 집은 원래 홍대앞에서 두부요리로 이름을 날리다 일산으로 이전하였다. ‘수요미식회’에서 함께소개한 두부김치는 일반 간수가 아닌 바닷물 간수를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된 명품 콩국수는 1만원이고 두부김치는 1만 5000원이다. 그 외 돌솥밥과 순두부 정식, 두부 보쌈등을 맛볼 수 있다.

●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걸쭉한 콩국수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서울시 강동구 풍성로(둔촌역)에 위치한 ‘고모네원조콩탕북어찜’이다.

이현우는 “먹기만 해도 몸이 좋아질 것 같은 성인용 이유식이다. 콩만 들어간 정직한 맛이다” 라고 맛 평가했다.

홍신애는 “고소한 맛을 내는 파주 장단콩을 사용하는데 껍질의 반만 제거해서 영양을 더한다” 라고 맛의 비결을 전했다.

김현철은 따뜻한 콩탕에 대해 “소금을 살짝 치고 밥을 말아서 먹었더니 콩죽같이 너무 맛있었다”며 엄치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한 대표메뉴 콩국수는 9000원으로 냉온 두가지를 제공한다. 방송에서 함꼐소개된 콩탕은 6000원이고, 그 외 포두부보쌈, 황태찜, 청국장 등의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