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점검 끝나면 점검… 3일 남녀구분이 사라진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27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정기점검을 진행했던 블루홀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가 같은날 오후 8시30분경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블루홀은 공식카페를 통해 “금일패치 이후 의도하지 않은 변경 사항이 발견되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핫픽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점검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에는 문을 일부 파괴해서 캐릭터가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문에 끼이는 현상, 문이 완전히 파괴되어도 문에 인터렉션 UI가 나오는 문제를 해결 장전 도중 인벤토리를 오픈 할 경우 간헐적으로 소모성 아이템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현상, 캐릭터가 달리면서 아이템을 주울 때 관련 애니메이션은 나오지만 실제로 아이템은 주울 수 없던 문제를 해결 관전 대상 캐릭터가 달릴 때 캐릭터가 떨려 보이는 문제 등을 해결했다.

다음달 3일에 진행되는 월간 업데이트에서는 북미, 유럽 서버 솔로와 듀오 모드의 1인칭 게임 서버, 1인칭 FOV 슬라이더, 신규 무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정식 발매 시 사용될 상자와 열쇠 아이템을 짧은 기간 동안 먼저 적용한다. 무료로 열 수 있는 원더러 크레이트와 서바이버 크레이트에는 각기 다른 세트 아이템과 그 외 여러 치장성 아이템이 들어있다. 게임스컴 인피테이셔날 크레이트는 2.50$ 열쇠를 소지해야 개봉할 수 있다.

모든 치장성 아이템은 남녀구분 없이 입을 수 있다. 따라서 남자 캐릭터가 치마를 입기 위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변경비용 3000BP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신규 상자 3종류는 다음달 3일부터 게임스컴이 종료되는 8월 27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