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3승 및 KPGA 골프존 오픈 진출권 획득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GTOUR 5차 결선 성료
골프존 주최 및 신한투자증권 메인 후원 대회
최민욱, 통산 13승 및 KPGA 골프존 오픈 진출권 획득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GTOUR 5차 결선 성료
골프존 주최 및 신한투자증권 메인 후원 대회
최민욱, 통산 13승 및 KPGA 골프존 오픈 진출권 획득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스코틀랜드 정통 링스 코스 감성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골프존카운티 –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진행됐다. 88명의 선수가 출전한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의 선수가 최종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는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챌린저 골프웨어, 제주항공, 던롭스포츠코리아,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서브 후원했다.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최민욱은 GTOUR 다승 이력의 베테랑답게 집중력 높은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가면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는 노련한 플레이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5개, 후반 6개의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주며 기량을 발휘했고 정규 플레이 후 동타 이용희와 연장에 돌입했지만 기세를 잃지 않고 먼저 버디를 기록하며 GTOUR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부터 최근 파워매치 우승까지 GTOUR 대세를 입증한 이용희는 최민욱과 연장 접전 끝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부터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팬들의 호기심을 유발한 김동현8, 나동한 등 루키 선수들의 활약이 유독 돋보였던 대회로 특히 앞선 GTOUR 파워매치에서 팬들에게 존재감을 피력한 김동현8은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하며 최종 단독 3위로 홀아웃했다. 이 밖에 박래성, 이성훈 등 기존 GTOUR 실력자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점차 두터워지는 선수층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전한 대회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자리해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700만 원과 포인트, 우승트로피, GTOUR 상징인 블루재킷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승자 최민욱은 “꾸준히 선두에서 플레이했지만 4년여 만의 우승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골프존, 신한투자증권과 스폰서 앞으로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특전으로 마련된 오는 9월 개최하는 'KPGA 골프존 오픈' 본선 진출권은 특전 시상 기준을 충족한 우승자 최민욱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역시 선수들의 늘어난 평균 비거리와 홀인원, 이글 등 볼거리가 가득했으며, 그중 1라운드 14번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이용희 선수에게는 제주항공 홀인원 상을 수여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