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가 국내에서는 지상파에서는 유일하게 KBS2가 방송을 예고했다. 또 다른 중계채널인 스포티비 나우는 유료채널인 만큼 팬들에게는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소식이다.
문제는 현재 KBS2 방송편성표에는 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예능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를 방송하고 있어 팬들이 중계시간에 혼선을 빚고 있다.
이에 일부 SNS에서는 "스포티비 나우에서는 지금 하고 있는데 KBS2는 녹화방송"이라는 말까지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스포티비 나우는 메이웨더 맥그리거 경기에 앞서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고 KBS2와 동시 생중계를 한다.
스포티비 나우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입 후 한달 무료 서비스를 통해 팬들을 모으고 있다. 회원가입 절차는 간편하지만 영상이 '익스플로러'가 아닌 '크롬'에서만 작동하는 만큼 스포티비 나우를 이용하는 팬들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