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집에서도 전문 피부관리기관 수준의 피부 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며 홈케어 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마스크팩, 필링젤(각질 제거제) 등으로 대표되던 홈케어 시장에 에스테틱에서만 주로 사용하던 고가의 영양 앰플이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
CJ오쇼핑이 최근 3개월(8월1일~10월31일)간 TV홈쇼핑에서 판매한 ‘영양 앰플’의 주문량을 살펴보니,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테틱이나 피부과에서 접한 고기능성 영양 앰플을 홈케어용으로 찾는 여성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양 앰플은 소량으로도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어 일반 화장품 보다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CJ오쇼핑이 37년 전통의 독일 피부관리 전문 브랜드 ‘클랍(KLAPP)’의 대표 바이알 앰플을 오는 11일 오후 3시40분에 단독 판매한다.
이날 방송하는 ‘클랍 프로그래밍 앰플’은 CJ오쇼핑 론칭 이후 2회 방송만에 누적 주문금액 15억 원을 달성한 상품이다. 피부 보습, 안면 리프팅, 각질 및 탄력 개선 등에 효과적인 13종의 앰플 30개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11일(토) 방송에서는 ‘클랍 프로그래밍 앰플(30개)’과 수면 필링 크림인 ‘아사필 케어 크림’을 하나의 세트로 선보이며, 가격은 13만9000원이다. 생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클랍 프로그래밍 앰플(30개)’을 1박스 더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CJ오쇼핑 뷰티사업팀 한지은 부장은 “과거 홈케어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는 저렴한 가격대의 마스크팩, 필링젤 등이 꼽혔다”며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욜로족이 증가하면서, 전문 피부관리 기관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기능성 영양 앰플, LED 마스크 기기도 홈케어용으로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홈케어 시장 역시 프리미엄화되는 추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