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 대만 야구] 동네야구로 전락 후폭풍..."연봉 수억 받으면서 병역면제라니 말도 안돼"

글로벌이코노믹

[한국 대만 야구] 동네야구로 전락 후폭풍..."연봉 수억 받으면서 병역면제라니 말도 안돼"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동네야구나 마찬가지다. 병역면제를 박탈해야 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실업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대만에 충격의 일격을 당했다.

한국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겔로라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우고도 대만에 1-2로 무너지고 말았다.

한국은 실업팀에서 뛰고 있는 우셩펑(합작금고) 등 3명을 상대로 겨우 1점을 뽑는 데 빈타에 그쳐 물방망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환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반등시키려 했으나 결국 대만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앞서 대만 에이스 린화칭(라미고 몽키즈)는 "한국에 대해 특별한 인상은 없다. 내가 아는 건 그들의 연봉이 우리보다 높다는 것뿐이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양현종의 연봉이 대만 선수들의 모든 연봉을 합친 것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팬들은 “예견된 참사다. 가정 떨고 있는 선수는 오지환 박혜민 선수” “다음 경기땐 모두 승리해야” “수억연봉 받으면서 무슨 병역면제인가. 동네야구 수준”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