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축구 4강전에서 한국에 1대 3으로 패한 베트남의 축구 팬들은 결승 진출 좌절에도 사상 첫 아시아경기 4강에 만족하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베트남은 이날 준결승에서 한국에 1대 3으로 패하며 사상 첫 아시아경기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경기 결과를 비난하는 팬들에게 “오늘 경기는 어쩔수 없는 패배다.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비난에 신경쓰지 말라” “오늘날 베트남에 영광을 안겼다” “미안하다는 말 하지말라” “손흥민 토트넘 구장으로 갈 것 같다”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