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BNK투자증권에 따르면 11월 IPO의 막바지단계인 수요예측이 집중되어 있다. 수요예측의 평균기업수는 첫째주 4.5개, 둘째주 7.5개, 세째주 7개에 달한다. 평균적으로 수요예측이 주간 1~2개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숫자다.
눈에 띄는 사실은 수요예측 전후로 상장을 철회하는 움직임도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아시아신탁,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 프라코 등이 공모나 심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전자제품 제조기업 드림텍은 지난 2일 금융감독원에 주식 공모계획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장철회의 사유는 대부분 공모가가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이라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시기로 상장을 연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IPO기업들의 수요예측 경쟁은 투자자 입장에서 기회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수요예측이 겹치며 공모가 밸류에이션이 하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짧은 기간 내에 수요예측 일정이 몰리면 자원의 분산효과로 수요예측 결과가 약세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공모가는 공모희망가의 하단(이하)에서 확정되는 경우가 속출한다”고 말했다.
최연구원은 이어 “연말에 단지 집중된 일정 탓에 낮은 공모가로 상장하는 우량 기업의 경우 해가 바뀌며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변수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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