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창만리에 위치한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꽃구경을 하며 차분차분 걷기에 좋은 곳이다.
성벽처럼 둘러진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눈앞에 꽃밭이 펼쳐진다. 저마다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사이좋게 어우러져 화사한 첫인상을 안겨준다. 꽃밭을 돌아 들어가면 분재처럼 예쁘게 꾸며진 키 작은 소나무와 구불구불한 노송이 어우러진 숲에 원두막도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수도 있다.
원두막을 지나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벽초지 연못이 나온다.
서울과 가까워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