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인도네시아 "대기오염 줄이기 위해 자카르타서 전기차 이용"
그랩 인도네시아 리드즈키 크라마디브라타 사장은 자카르타에 전기자동차를 운행해 세계 최악 수준인 대기오엄을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7월 29일(이하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전기차 이용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며 손 회장도 이를 돕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고 인도네시아 현지매체인 리퓨탄6가 7월 30일 보도했다.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이 지역 최대 카셰일링 업체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 8개국 200개가 넘는 도시에 진출해 있다.
현대차는 그랩과 협력해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활용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