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2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모델 3에 대한 전국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테슬라는 우선 27일부터 내달 1일 천안에서,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에서,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각각 체험 행사를 펼친다.
차량 시승은 만 21세 이상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
한편, 모델 3은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트림(1회 완충 주행거리 352㎞), 롱 레인지 트림(446㎞), 퍼포먼스 트림(415㎞) 등이 있다.
테슬라 관계자는 “모델 3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 각각 별 5개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며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안전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을 받는 등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급형 모델 3에 이어 모델 S와 X의 신형 모델도 순차적으로 들여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