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자동차 25% 관세폭탄 시한 6개월 연장, 트럼프 무역확장법 232조…EU 한국 일본 비상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관세폭탄을 물릴 지 여부를 결정하는무역확장법 232조 결정시한이 6개월 연장될 것이라고 미국의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미국 폴리티코는 12일 백알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여부 결정 시한을 추가로 6개월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뉴욕증시에서도 자동차 관세폭탄 결정이 유예될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5월 수입 자동차가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을 들어 외국산 자동차와 그 자동차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처음에는 5월 17일 관세부과 내릴 계획이었으나 한번 연장해 11월 13일로 늦추었다. 이를 또다시 6개월 더 연기한다는 것이다.

무역확장법 232조의 자동차 관세폭탄은 한국 일본 그리그 유럽을 겨냥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