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베스트셀러소설 원작 ‘캐벌리어 &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 TV드라마로 제작

공유
0

[글로벌-엔터 24] 베스트셀러소설 원작 ‘캐벌리어 &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 TV드라마로 제작

CBS 신작드라마 ‘캐벌리어 &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의 작가 마이클 샤본.이미지 확대보기
CBS 신작드라마 ‘캐벌리어 &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의 작가 마이클 샤본.


미국 베스트셀러 소설 ‘캐벌리어 & 클레이의 놀라운 모험(The Amazing Adventures of Kavalier and Clay)’가 원작자인 마이클 샤본에 의해 TV드라마로 제작하는 것이 결정됐다고 3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지가 전했다.
이 작품은 미국 만화업계에서 이름을 떨치려는 야심을 품고 있는 사촌 캐벌리어와 클레이를 둘러싼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소설로 2001년에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문예작품의 영화화를 장점으로 하는 프로듀서 스콧 루딘 아래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 영화화가 진행되어 왔다.

주드 로나 토비 맥과이어, 제이미 벨, 나탈리 포트만, 앤드류 가필드, 라이언 고슬링, 벤 위쇼, 제이슨 슈왈츠먼 등이 출연에 흥미를 보였지만 실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원작자인 샤본은 최근 ‘믿을 수 없는 이야기(Unbelievabl)’ 작가인 아내와 함께 미국 CBS텔레비전 스튜디오와 퍼스트 룩 계약을 체결했다. 그 제1탄으로 ‘The Amazing Adventures of Kavalier and Clay’를 미국 유료채널 ‘Showtime’용으로 드라마화 된다. 영상화권을 가진 파라마운트·텔레비전과 공동제작하게 되며 샤본이 쇼 러너로서 각본가 팀을 이끌게 된다.

소설가 샤본은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앤드류 스탠턴 감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각본가로도 활동을 했으며 Netflix드라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내와 함께 제작 총 지휘와 각본을 담당했다. 또 2020년 1월23일부터 미국 CBS All Access에서 송신개시 예정인 ‘스타 트렉: 피카드’의 각본 총괄책임자도 맡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