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3일로 2주 추가 연기, 경북도 16일로 미뤄

교육부는 이르면 2일 오후 개학연기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아직 언급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추가 개학연기 여부를 발표할 시기는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기존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간 연기시켰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는 지난달 29일 개학을 오는 23일로 2주 추가 연기 했으며, 경북도 개학을 16일로 미뤘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향후 2주가 코로나19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추가 개학연기에 대한 요구가 힘을 얻고 있다.
추가 연기할 경우 휴업기간이 1주 또는 2주로 점쳐지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계획에 따라 마스크 588만개를 수거해 일반 시민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