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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풀린 면세품 ‘대박’ 행렬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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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풀린 면세품 ‘대박’ 행렬 이어가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겹치며 많은 호응 이끌어내
이커머스에서 면세품 명품 재고 판매가 인기리에 이어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이커머스에서 면세품 명품 재고 판매가 인기리에 이어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온라인에서 시작된 면세품 명품 재고 판매가 인기리에 이어지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롯데온’은 24일 오전 10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롯데면세점 명품 재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명품 50개 브랜드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이날 판매 시작 전부터 이용자가 평소보다 2~3배 몰리면서 30분가량 사이트가 ‘먹통’이 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온은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의 60%를 소진했다. 상품 중에서는 신발과 여성 크로스백 등이 인기를 끌며 재고 소진을 주도했다.

SSG닷컴은 지난 3일부터 1차 판매에서 지방시 등 40 여종의 상품을 최대 47% 할인 판매했다. 1차 판매는 재고소진율 90%에 이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차 판매는 끌로에 등 60여 종 브랜드를 최대 40% 판매해 기존 재고를 70%가량 소진했다. 3차 판매는 토리버치 등 신발류를 최대 50% 할인했다.
선글라스 위주로 진행되는 4차 판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브랜드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는 △구찌(최대 50%) △디올(최대 30%) △발렌시아가(최대 45%) △보테가베네타(최대 45%) △생로랑(최대 40%) △오클리(최대 25%) △레이벤(최대 40%) △휴고보스(최대 35%) 등이다. 브랜드별 베스트 상품 2~3종 선정해 판매 예정, 총 20 여종 내외

특히 구찌 '0077sk-001' 모델은 내수에서도 면세에서도 선글라스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다. 현재 국내에는 재고가 거의 없고, 온라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그 중에서도 ‘001번’ 컬러는 더욱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 인기가 뜨겁다.

5차 판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토즈, 롱샴 등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한다. 인기 상품인 토즈의 ‘드라이빙 슈즈’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