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달러 이상 조달-2022년말 첫 번째 전기차 피스커 오션 생산 계획

피스커는 이날 장중 한때 상승폭이 19%에 달하기도 했다.
피스커는 이날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파르탄 에너지 애퀴지션(Spartan Energy Acquisition)과의 역인수합병을 통해 상장됐으며 이날 첫 거래를 마쳤다.
미국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하는 피스커는 SPAC 스파르탄과의 거래를 통해 증시에 데뷔한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중 하나다. SPAC는 기존의 기업공개(IPO)보다 합리화된 규제절차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월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일반적인 방법이 되고 있다.
피스커는 이번 SPAC을 통한 상장으로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해 2022년말에 첫 번째 제품인 피스커 오션(Fisker Ocean)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스커는 이달 초 자동차 공급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이 차량 플랫폼을 공급하고 피스커 오션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그나는 계약의 일환으로 피스커 지분 최대 6%, 약 30억달러 상당의 피스커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