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타 이즈 본’의 레이디 가가, ‘조커’ ‘데드풀2’ 등에 출연하는 재지 비츠 등이 이사카 코타로의 ‘마리아 비틀’을 원작으로 영화화하는 ‘불렛 트레인(Bullet Train)’에서 브래드 피트와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시각 25일 ‘버라이어티’ 등 미국의 미디어가 보도했다.
이 작품은 일본의 인기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 ‘마리아 비틀’을 원작으로 소니 픽처스가 영화로 만드는 것으로, 킬러들이 탄 신칸센을 무대로 그려진다. ‘데드풀2’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의 데이비드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고 브래드 외에 조이 킹, 애런 존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앤드류 코지도 출연한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재지는 지금까지 ‘조커’나 ‘데드풀 2’외 ‘루시 인 더 스카이’ 넷플릭스의 ‘운즈’ 등에 출연했다. 게다가 ‘스타 이즈 본’이나, 드라마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등에 출연하는 레이디 가가와 ‘세이프 오브 워터: 사랑늬 모양’이나 ‘녹터널 애니멀스’로 알려진 마이클 새넌의 출연도 분명히 했다. 북미 영화 전문매체 ‘콜라이더(collider)’에 따르면 가가의 역할은 주역급이 아니라 조연 파트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브래드는 7월에 출연이 결정됐으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다음 출연작으로 ‘라라 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Babylon)’에 엠마 스톤과 공동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촬영이 2021년으로 연기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