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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R&D에 1조3000억…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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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R&D에 1조3000억…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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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1조3000억 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이버의 R&D 투자 규모 중 역대 최대다.

22일 네이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R&D에 1조3321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대비 2365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1조2153억 원의 영업이익보다 많았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기업 중 기아(1조6730억원)다음으로 큰 규모다. 기아의 지난해 매출은 59조1681억원으로 네이버의 10배가 넘는다.

카카오는 R&D 매출의 12.9%인 5354억 원을 투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넷마블은 매출의 20.9%, 엔씨소프트 16%를 투자했다.
네이버는 이런 투자를 통해 지난해 딥러닝 기반 동영상 인코딩 최적화, 브이라이브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등 46개 과제의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네이버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얼굴 인식 기술, 다국어 처리 연구 등 133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