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결실 지능형 장비 투입…美 해군 함정 건조 표준 완벽 충족
실시간 오차 수정·품질 데이터 관리…한미 해양 방산동맹 결속 가속
실시간 오차 수정·품질 데이터 관리…한미 해양 방산동맹 결속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최대의 군함 건조 기업인 HII(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한국의 HD현대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시시피주 잉걸스 조선소(Ingalls Shipbuilding)의 지능형 용접 자동화 시스템 확대를 전격 추진한다.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은 8월 5일(현지 시각) HII와 HD현대중공업이 잉걸스 조선소의 핵심 제조 공정에 지능형 기계화 용접 장비를 도입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주로 숙련공의 수동 작업에 의존했던 단위 블록 제작 공정에 자동화 기술을 대거 이식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5년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한-미 간 해군 함정 건조 기술 및 생산 인프라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대표적 사례다.
공정 가공물 자동 인식 및 실시간 수정…미 해군 건조 표준 완벽 충족
브라이언 블랜쳇(Brian Blanchette) 잉걸스 조선소 사장은 잉걸스는 대형 자동화 패널 라인, 소재 이송 시스템, 로봇 조립 공정 등 미 조선 산업 기반 내에서 가장 첨단화된 자동화 생산 라인을 운용하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과의 협력을 통해 정밀 타깃 자동화 기능을 한층 넓히고,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미 해군에 최상의 전투함을 신속히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 및 AI 로봇 공정 고도화
이번 발표는 잉걸스 조선소에서 사흘간 열린 양사 기술 교류회 직후 이루어졌다. 양사 기술팀은 각 조선소의 핵심 자동화 기법을 교류했으며, HII는 레이저 하이브리드 용접 공정 및 로봇 통합 설비 배치를 선보였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사장)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양사의 파트너십 강화와 개방적 기술 협력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HI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함정 건조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리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HII는 잉걸스 조선소뿐만 아니라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조선소(Newport News Shipbuilding)에도 협동 로봇, 3D 적층 제조(금속 3D 프린팅), AI 기반 고효율 로봇 기술(High-Yield Production Robotics) 등을 대거 투입해 대대적인 조선소 현대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