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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10선 방어, 나흘만에 하락...외국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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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10선 방어, 나흘만에 하락...외국인·기관 동반매도

포스코, 현대제철 등 1분기 호실적에 강세
외국인 하루만에 팔자 전환
코스피가 27일 3210선으로 소폭 하락마감하며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27일 3210선으로 소폭 하락마감하며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27일 3210선으로 하락마감했다. 전날 미국주식시장의 혼조에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동반매도에 나섰으나 개인투자자가 순매수를 강화하며 하락폭은 축소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02%(0.77포인트) 오른 3218.30에 거래가 종료됐다.

나흘만에 하락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02%(0.77포인트) 오른 3218.30에서 출발했으나 하락전환했다.

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나스닥 강세, 한국 1분기 깜짝 국내총생산(GDP)에도 차익매물이 출현하며 코스피는 3210선으로 소폭 하락마감했다"며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도 관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0.1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8%), 나스닥 지수(0.87%)는 오르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 기술 기업의 실적 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실적 기대에 지난 2월 12일 이후 처음 사상 최고치로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섰다. 하루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3340억 원에 이른다. 기관도 1075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538억 원 나홀로 순매수로 대응했다.

종목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LG화학 590억 원, SK이노베이션 574억 원, SK하이닉스 539억 원순으로 많이 샀다. 반면 삼성전자 1565억 원, 신풍제약 699억 원, 현대모비스 634억 원을 순으로 많이 팔았다.

기관의 순매수 1위는 SK하이닉스다. 순매수규모는 442억 원에 이른다. 에쓰오일 386억 원, SK이노베이션 352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1039억 원, 삼성전자 623억 원, 셀트리온 360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개인은 삼성전자 2203억 원, 현대모비스 1594억 원, 셀트리온 734억 원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905억 원, SK하이닉스 899억 원, LG화학 634억 원순으로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억234만 주, 거래대금은 16억7998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3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17개 종목이 내렸다. 5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8%(9.05포인트) 내린 1021.01에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를 보면 SK하이닉스 2.66%, LG화학 0.91%, 네이버 0.66%, 카카오 2.97% 등 강세를 나타냈다.

1분기 호실적 발표와 철강업황호조 전망에 포스코 4.14%, 현대제철 9.04% 등 뛰었다.

반면 삼성전자 0.72% 내렸다. 셀트리온 3.86%, 삼성바이오로직스 1.47%, 삼성SDI 0.58% 등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 0.68%, 현대모비스 2.46%, 기아 0.97% 하락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경기회복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이에 따른 경쟁심화와 마진훼손 등도 수면 위로 부상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주가가 오른 비대면(언택)에서 저평가된 대면(컨택)업종으로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