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스타킹 등에 사용되는 화학 합성섬유 나일론의 생산이 정체되거나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자동차 부품에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나일론에는 일반적인 ‘PA6’라 불리는 종류와 ‘PA66’이라는 새로운 종류가 있으며 특히 새로운 ‘PA66’은 내열성이 높아 합성수지로서 엔진 주위 부품에서 이용된다고 한다.
제조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해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일부 기업이 생산할 수 있는 데다 이상기후로 물 부족과 정전, 혹은 공장 화재 등이 곳곳에서 겹쳐 생산량이 크게 줄고 있다는 것이다. 나일론은 타이어의 구조부의 섬유로도 이용되고 있어 자동차에 관련되는 모든 면에서 재료 부족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는 오늘날 반도체 부족도 우려되지만 전 세계 신차 생산에 다양한 과제가 닥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여기에 더해 세계적인 탈 탄소 요구가 거세지면서 한때는 ‘파리협정’에서 탈퇴했던 미국이 새 정부 들어 복귀하는 데 있어 탈 탄소의 선진적 역할을 일본 한국 등 동맹국과 함께하려 하고 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2050년의 탈 탄소 목표가 설정돼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를 염두에 둔 기업활동의 모색이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럽과 미국에 비해 완만한 이산화탄소(CO2) 삭감으로의 사업 계획을 세워 온 한국과 일본 기업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각 방면에서 곤혹스러운 상황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총론은 찬성이어도, 각론, 즉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예측할 수 없는 등 약 550만 명으로 여겨지는 취업자의 처우도 포함해 다양한 이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드러나는 여러 가지 불편한 상황은 이미 세계 77억 명이라는 인구의 많고 적음에 기인하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신차 판매에서도 그 수가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즉, 더 이상 사람도 자동차도 늘릴 수 없다고 하는 전조다.
이로부터, CASE의 하나인 셰어=공동 이용의 발상이 태어난다. 거기에 또 SDGs에 통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전 세계 13억대인 자동차 보유 대수를 절반으로 크게 줄이더라도 공동 이용을 도입하면 소비자가 불편하지 않고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요한 것은 자동차에서는 자동 운전이며, 덧붙여 편리한 정보 통신과 빈 차량의 관리다. 기술로서는 인공지능(AI)의 진화가 요구된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대기시간 없이 배차할 수 있는 구조가 구축되면 자택에 적절한 시간에 자동차가 마중 오게 된다.
재료 부족을 메우면서 스마트폰 등 통신 분야에 재료 공급을 집중해 새로운 이동사회를 구축하면 삶은 더 편리해질 수 있다. 또 환경도 개선되어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 않을까. 큰일 났다며 위기를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정확히 짚어내 대응책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개척한다. 그것이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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