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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말 하락 후 4만 달러 재진입 위해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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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말 하락 후 4만 달러 재진입 위해 고군분투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채굴에 수반되는 막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협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북미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채굴에 수반되는 막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협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사진 = 로이터

중국 정부의 규제 여파로 주말 사이 폭락한 비트코인이 골드만삭스가 투자자산으로 인정한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친환경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협의회 결성을 발표하면서 4만 달러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 오전 비트코인은 3만 9920달러까지 상승한 뒤 횡보를 거듭했다. 장중 한때 3만 8000달러 아래로도 하락하면서 시세 변동의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인데크스에 따르면 25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6시 11분(한국시간 오후 7시 11분) 전장 대비 4.75% 오른 3만 7,870.44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하루 만에 30% 넘게 떨어지면서 어느 정도의 변동성을 감내한 다수 투자자를 공포에 몰아넣었다. 지난달 6만 5000달러 대에 육박한 비트코인이 3만 달러대에 턱걸이하면서 단숨에 반토막이 난 것이다. 비트코인에 있어 이 같은 하락세는 코로나19로 전세계 투자시장에 쇼크가 퍼진 지난해 3월이 마지막이었다.

전날 북미 지역 비트코인(BTC) 채굴업체들이 에너지 사용량을 표준화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협의 기구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비트코인(BTC)이 반등했지만 좀처럼 4만 달러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비트코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고 에너지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이러한 결정에 지지를 보냈다.

채굴협의회 구성에 더해 머스크는 또다시 도지코인(DOGE) 띄우기에 나섰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코인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면 의견을 제출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도지코인은 현재 전날 대비 3.84% 오른 0.331948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