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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생에 4억6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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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재단,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생에 4억6500만원 지원

'2021 대웅장학금 프로그램' 대상자 모집
대웅재단이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생에 4억6500만 원의 누적 장학금을 지급한다. 사진=대웅재단이미지 확대보기
대웅재단이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생에 4억6500만 원의 누적 장학금을 지급한다. 사진=대웅재단
대웅재단이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전공 학생들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2021 대웅장학금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했다.

18일 berita satu 등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장학사업은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 리더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대학교(UI)와 반둥공과대학교(ITB)에서 약학, 의학, 생명공학, 화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이수할 수 있다.

대웅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UI, 아이르랑가 대학교(Airlangga University), 파자자란 대학교(Padjajaran University) 등 인도네시아 유수 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건산업의 미래 리더 양성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첫해 20명의 학생을 시작으로 올해 총 530명의 학생에게 59억 루피아(4억6500만 원)의 누적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웅재단 측은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젊은 인재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리더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장학금 등을 통해 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창의력 있고 열정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선발 방식을 기존 학업 성취도 기준에서 공모전 형식으로 바꿨다.

대웅재단은 인도네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관심 주제 8개를 장학금 프로그램 등록 요건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8개 주제에는 원격의료, 만성질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와 바이오산업 발전 등이 포함된다.

이달 중 서류와 영상 심사를 마치고 오는 8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발 장학생을 발표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