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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미국 투자자 비트코인 투자 관심도 급증…보유자 6%, 3년 전 2%에서 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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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미국 투자자 비트코인 투자 관심도 급증…보유자 6%, 3년 전 2%에서 3배로”

갤럽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의 6%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년 전보다 3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갤럽의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의 6%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년 전보다 3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여론 조사 및 분석 전문회사인 갤럽(Gallup)이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최근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3년 전보다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3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미국 투자자의 6%가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갤럽의 마지막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자의 2%만이 비트코인을 소유했지만, 2021년에는 그 수치가 6%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들은 주식과 채권과 같은 투자에 약 1만 달러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갤럽의 연구원은 젊은 세대의 보유자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 연령별 분석에 따르면 “18~49세 투자자 사이에서 보유자가 10% 포인트 증가한 13%로 인상적”이라고 말하고 “50세 이상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3년 전에는 1%가 보유했지만, 지금은 3%만이 보유하고 있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규모별로는 10만 달러 미만 투자한 사람들의 8%와 1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사람들의 6%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투자자가 여성 투자자보다 3배 이상 활발하게 비트코인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남성 투자자의 11%와 여성 투자자의 3%가 현재 보유주임을 확인했다.

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비트코인 ​​보유자의 주식 및 뮤추얼 펀드와 같은 주류 투자와도 비교했다.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84%는 주식이나 뮤추얼 펀드에 투자했고 67%는 개인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연구원들은 비트코인 ​​투자가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11%를 차지하는 ‘금’에 더 유사하고 응답자의 50%는 채권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지난 설문 조사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반감도 누그러지면서 58%만이 투자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2018년에 설문 조사에 참여한 참가자의 72%가 비트코인 ​​구매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에 비하면 큰 진전이다. 이미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6%에 더해 또 다른 2%는 미래에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35%는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지만 ‘곧 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럽의 설문 조사는 3년 전 미국 투자자의 극소수만이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었고 암호화폐 자산을 소유한 비율도 매우 낮았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연구원들은 “더 쉬워진 구매 방법과 테슬라, 스퀘어, 모건 스탠리와 같은 잘 알려진 회사의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 때문에 이런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결론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반 수용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