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코로나로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급성장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코로나로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급성장

베트남의 잠재적인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 Tech in Asia , 베트남어: Thai Son ).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의 잠재적인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 Tech in Asia , 베트남어: Thai Son ).
2021년 베트남의 전자 상거래 시장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특히 신선식품 시장이 급성장세다.

1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비엣남비즈(VietnamBiz)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쇼핑에만 익숙했던 사람들이 점차 전사상거래 채널 이용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이 코로나19 발병 이후 가장 심각한 4차 대유행에 시달리는 맥락에서 전자상거래는 중요한 쇼핑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RedSeer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베트남의 많은 지방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면서 소비재 부분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통해 큰 혜택을 누리고 있다. 신속한 배송과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는 전자상거래로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사람이 급증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빠른 배송과 다양한 상품 선택을 약속하며 신선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몰려들면서 업계는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는 빈마트와 빈마트 플러스+ 체인을 보유한 마산그룹에 4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 거래는 알리바바가 지배 지분을 보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에 신선 배송 경쟁에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 전자상거래의 경쟁우위가 점차 사라질 수도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복잡한 지방 및 도시 중 하나는 호치민 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세의 심화로 재래시장이 문을 닫으면서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혼잡에 빠지기 시작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의 일반 상품 측면에서는 4개 주요 플랫폼인 티키, 센도, 쇼피 및 라자다의 경쟁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상품 외에도 이러한 플랫폼들은 막대한 투자금을 투입하여 금융, 보험 등으로 활동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딜스트리트아시아(DealSrteetAsia)에 따르면 티키는 연초부터 1억 달러의 자본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또한, 금융 서비스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티키는 글로벌 보험 회사인 AIA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의 일반상품 부문은 익숙한 이름이 지배하고 있지만 테크 인 아시아(Tech in Asia)는 베트남 시장이 틈새 사업에 발전기회가 여전히 많이 있다고 평가했다.

뷰티 및 전자 제품과 같은 부문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뷰티 스타트업 소시올라(Sociolla)는 58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한 후 베트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소시올라는 베트남에 2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한편, 오프라인-온라인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모바일 월드는 2021년 상반기에 26%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하면서 선두 자리를 계속 달리고 있다.

구글(Google), 테마섹(Temasek), 베인코(Bain & Company)의 연구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부문은 2025년까지 거래 가치가 29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그러나 베트남의 전자상거래가 이미 전통적인 쇼핑에 익숙한 고객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온라인에서 필수품 쇼핑을 계속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변은 여전히 미지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