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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메라 탑재 롤러블 스마트워치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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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카메라 탑재 롤러블 스마트워치 특허 출원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롤러블 스마트워치의 구조.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한 롤러블 스마트워치의 구조.
삼성전자가 카메라가 탑재된 롤러블 스마트워치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10일(미국시간) 최근 삼성전자가 지난 6월 2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한 롤러블 스마트워치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를 묘사한 특허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평소에는 시간과 간단한 알림을 시계 화면에 보여주다가 디스플레이를 늘리면 화면이 커져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준다. 특허에 나온 시계 콘셉트는 일반적인 원형이지만 크라운을 누르면 화면이 40% 더 큰 알약 모양의 타원형으로 확장된다.

정보를 표시하는 방법 외에도 삼성은 더 큰 화면이 사람들이 손목에서 비디오를 시청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넣는 것이다. 카메라 회로도는 시계 중앙에 위치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기 위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삼성이 폴더블 스크린 기술을 웨어러블로 확장하려는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이전에도 손목 기반 웨어러블에 카메라를 실험한 적이 있다.
타 기업들도 이같은 웨어러블에 카메라 기능을 시도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이름 메타는 두 대의 카메라를 탑재할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애플 워치에는 카메라가 없지만 짧은 형식의 화상 채팅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내장 카메라가 있는 리스트캠이 있다.

스마트워치가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완전 대체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이같은 겸용 기능이 늘어나는 추세다. 심지어 고급 모델에는 LTE 및 비접촉식 결제 기능이 있어 휴대전화를 놓고 다니는 등의 편리성 영역에서 이런 기능이 보완재로 기능할 수 있다.

하지만 웨어러블 기구들이 가장 크게 직면한 문제는 개인 정보 보호에 있다. 몸에 부착하는 기기인 만큼 개인 신상에 대한 중요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 만큼 웨어러블의 기술적인 진보보다는 법적인 사용영역의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