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번 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534만1962주를 매각할 것으로 보이고, 정몽구 명예회장도 142만936주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5만7900원∼7만5700원이며, 희망 공모가액을 매각 주식수로 단순 계산하면 정 회장의 예상 지분 매각금액은 3090억 원~4040억 원, 정 명예회장은 760억 원~1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00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신주 400만주를 발행하고, 기존 주주들이 보유 주식 1200만 주를 매각하게 된다.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뒤 2022년 2월 3~4일 일반 청약을 받고 같은 달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후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며 시총 기준 건설업계 1~2위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하단 기준 4조6300억 원, 상단 기준 6조500억 원에 해당한다.
장외에서 거래되는 시세가 12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가총액은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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