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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이온큐, 양자 기업 최초 매출 1억 달러 돌파... 주가 시간외 7%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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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이온큐, 양자 기업 최초 매출 1억 달러 돌파... 주가 시간외 7% 폭등

4분기 매출 가이던스 5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상용화 골든타임' 선점 성공
스카이워터 파운드리 인수로 독보적 공급망 구축... 2026년 매출 2억 3,500만 달러 정조준
기업 고객 비중 60%·해외 매출 30% 돌파... 글로벌 풀스택 양자 플랫폼으로 '퀀텀 점프'
아이온큐 로고. 사진=아이온큐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온큐 로고. 사진=아이온큐 홈페이지
세계적인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2025년 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통해 양자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아이온큐는 2025년 연간 매출 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상장된 양자 컴퓨팅 기업 중 최초로 GAAP(일반 회계 원칙) 기준 매출 1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다고 비즈니스 와이어가 25(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6,190만 달러를 기록해 당초 시장 가이던스 중간값을 무려 55%나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아이온큐는 이날 뉴욕 주식시장 정규장에서 6.23% 급등한데 이어 장 마감후 7.12% 폭등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은 아이온큐가 전략적, 재무적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해"라며, "연간 매출을 전년 대비 3배로 늘리는 동시에 반도체 기반 로드맵을 가속화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했다.

스카이워터 인수로 공급망 강화… 2026년 ‘퀀텀 점프’ 예고


아이온큐의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대목은 세계적인 양자 칩 파운드리 기업인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의 인수 계약 발표다. 이를 통해 아이온큐는 자본력과 생산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 수준의 양자 기술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

데 마시 CEO는 "스카이워터 인수를 통해 지정학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제 미국 내에서 양자 산업의 확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전 대륙에 걸쳐 이용 가능한 세계 유일의 완벽한 풀스택 양자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러한 강력한 운영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2억 3,500만 달러로 제시하며 지속적인 고성장을 자신했다.

상업적 유용성 입증… 기업 고객 및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재무적 지표에서도 질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인더 싱 아이온큐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25년 매출의 60% 이상이 기업 고객으로부터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양자 컴퓨팅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상업 부문에서 강력한 호응을 얻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장했다. 싱 CFO는 "2025년 실적은 전년 대비 약 80%의 유기적 성장을 기록했다"며 "탄탄한 수주잔고와 정교한 파이프라인 관리를 통해 2026년에는 더욱 투명하고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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