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남아공 아프리카 보건연구소(AHRI) 알렉스 시걸 소장이 주도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팀은 이날 동료검토 전 논문에서 오미크론이 델타변이를 물리치는 효과가 입중됐다고 보고했다. 남아공 연구진은 또 입원 또는 중증 발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 연구진은 또 소규모 그룹 연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들에게서 2주 후 14배에 달하는 오미크론 변이 중화력이 확인됐고, 델타 변이 중화력도 4배로 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감염 후 델타 변이 중화력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델타 변이 중화력이 높아지면 결국 델타 변이 재감염률이 낮아지고 델타 변이에 의한 중증 감염이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력도 동시에 키우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미크론이 축복이 될 수 있다는 남아공 보고서가 나온 가운데 뉴욕증시는 연말 차익실현 매물에 기술주들이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83포인트(0.26%) 오른 36,398.2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4포인트(0.10%) 하락한 4,786.3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9.54포인트(0.56%) 하락한 15,781.72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전미 주택 가격 상승률은 2개월 연속 둔화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10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1% 상승해 지난 9월의 19.7% 상승에서 하락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화이자와 모더나의 주가는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오미크론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ㄴ느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3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63.9%로 예상했다.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76.7%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4포인트(0.79%) 하락한 17.54를 기록했다.
뉴욕 국제유가는 내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1달러(0.5%) 오른 배럴당 75.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오미크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에 내년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다. 영국이 추가적인 봉쇄 조치를 단행하지 않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종전의 10일에서 절반인 5일로 낮추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는 다소 줄어들었다.
비트코인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암호화폐에 대한 차익 매물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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