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올해 11조 순매수…지수 1033.98로 마감
이미지 확대보기'동학개미 군단'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코스닥 시장에 1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대거 투입하면서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공포 속 글로벌 각국의 테이퍼링 가시화까지 겹쳐지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1년 코스닥시장 결산'에 따르면 올해 말 코스닥지수는 1033.98에 마감해 지난해 말(968.42) 대비 65.56포인트(6.8%) 상승했다. 연중 최고점은 8월6일에 기록한 1062.03으로 이는 2000년 9월7일(1061.10)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증시 활황에 힘입어 올해 1월26일 장중 1000포인트를 돌파했고 4월13일에는 종가 기준 1000포인트를 달성해 21년만에 천스닥 시대를 열었다. 이후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상승폭을 키우진 못했지만 하반기 내내 1000포인트 부근에서 움직이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열어뒀다.
개인투자자들이 10조903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을 견인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조4057억원, 3493억원 순매도 기조를 나타냈다.
출범 25주년을 맞은 코스닥 시장은 올해 상장기업 1500개사를 달성하는 기록도 세웠다. 올해 말 기준 코스닥 상장사는 총 1510곳이다. 기술특례상장이 역대 최고치(31개사)를 기록했고 업종 다변화로 신규 상장이 활성화된 영향이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 확대 및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공모주 투자열풍이 이어지며 공모 금액 및 투자 수익률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올해 신규 상장 공모금액은 3조6000억원으로 작년(2조6000원) 대비 38.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2차전지(일반 전기전자, IT부품) 및 메타버스·NFT(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테마주를 비롯한 성장주가 주목받으며 강세를 나타낸 반면 제약·바이오주 관련 업종(기타서비스, 유통, 제약)은 코로나19 수혜 기대감이 낮아지며 약세를 보였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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