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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000명대로... 오미크론 확진자는 하루새 269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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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4000명대로... 오미크론 확진자는 하루새 269명 급증

신규 확진 국내 발생 4758명, 해외 유입 117명…사망자 108명 늘어 총 5563명
오미크론 확진자 일일 최다 확진 수 기록, 총 894명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소상공인 지원 강화

광진구 혜민병원 음압병동의 분주한 의료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광진구 혜민병원 음압병동의 분주한 의료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로 집계됐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1000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7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758, 해외 유입 확진자는 117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383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670, 경기 1476, 인천 304명 등 수도권에서만 3450(70.76%)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260, 대구 132, 광주 85, 대전 71, 울산 40, 세종 17, 강원 72, 충북 74, 충남 137, 전북 99, 전남 60, 경북 105, 경남 231, 제주 1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6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3(치명률 0.88%)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269명이 추가돼 일일 최다 확진 수를 기록했다. 31일 0시 기준 총 894명이며,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415, 해외 유입 479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16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4명이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1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손실보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선지급 후정산방식을 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 55만명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500만원을 선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하겠다고 전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