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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NFT 시장 진출... 팬버스와 포켓돌스튜디오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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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NFT 시장 진출... 팬버스와 포켓돌스튜디오 파트너십 체결

"유명 글로벌 거래소들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넷파파 주식회사가 이끄는 NFT프로젝트 팬버스는 지난 8일 포켓돌 스튜디오와 NFT 프로젝트 공동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팬버스와 그 협력사 (주)디지털에셋그룹홀딩스는 포켓돌 스튜디오가 보유한 IP들을 기반으로 NFT를 제작하여 유통 예정이다.
팬버스는 웹3.0 환경에서 아티스트와 팬덤 및 커뮤니티를 위한 소셜 NFT 플랫폼이다. 팬버스 플랫폼은 디지털 아트, 팬/소셜토큰, 소셜 프로듀싱, 기부, 메타버스 등의 서비스를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제공하여 웹 3.0의 주요 특징인 ‘가치’와 ‘소유’를 분산화된 방식으로 구현한다. 이는 2019년 설립된 넷파파재단에 의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현재 멀티체인 기반의 플랫폼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팬버스는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의 전문가들을 고문으로 위촉하기도 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거래소들과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팬버스는 한국의 앤터테인먼트 산업과 연계를 통해 해당 사업을 글로벌화 예정이며, 이를 위해 포켓돌 스튜디오와의 협약을 진행하여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NFT로 제작 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겠다는 것이 팬버스 측의 설명이다.

포켓돌스튜디오는 2017년 설립된 대형 연예 전문 기획사로, 송가인, 다이아, BAE173 등의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는 회사이다. 포켓돌스튜디오는 2017년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2018년 MBC 아이돌 오디션 ‘언더 나인틴’, 2019년 TV조선 ‘미스 트롯’, 2020년 KBS 트롯 오디션 ‘트롯 전국체전’ 제작과 매니지먼트 대행 등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의 산실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포켓돌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스타 송가인은 TV 조선의 ‘미스 트롯’을 시작으로 MBC ‘복면 가왕’, KBS ‘트롯 전국체전’, ‘트롯 매직 유랑단’ 등을 출연해서 우리 시대의 트로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화려한 가창력과 외모, 인성을 겸비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그는 지난 4일 풀피리 프로젝트에 참여,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 곡 ‘시간이 머문 자리’를 발표해 큰 화재를 모았다.

이 시대의 아이콘답게 소신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송가인은 2월 중으로 2018년 이후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 애환을 표현한 ‘망향가(가제)’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이전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중전 캐릭터를 선보이며 주가를 올린 정채연이 속한 걸그룹 다이아는 2015년 ‘Do It Amazing’로 데뷔, ‘그 길에서’, ‘나랑 사귈래’, ‘우우’, ‘감싸 줄게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더불어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데뷔한 X1(엑스원) 출신 이한결, 남도현이 속한 BAE173은 지난 2020년 데뷔해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4월에는 홍콩 유력 일간지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케이팝 라이징 스타’로 BAE173을 선정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무대는 물론 웹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팬버스는 포켓돌스튜디오와 협약을 통해 송가인, 다이아, BAE173을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 및 TV 방송 콘텐츠 기반의 신규 NFT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켓돌스튜디오 기반 NFT를 유통하고 홍보 및 마케팅 사업도 전담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팬버스의 황동우 대표는 “포켓돌스튜디오의 IP를 통해서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할 수 있는 NFT를 제작-유통하겠다”라면서 “특히 트로트 슈퍼 스타 송가인의 IP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도 NFT의 가치와 효용성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언급하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