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생존 위한 과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
“시장 변동성과 관계 약해 안정적인 공모주 투자”
“시장 변동성과 관계 약해 안정적인 공모주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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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 국내 ESG 투자 초기 단계…성장 여력↑
NH투자증권은 우리나라의 ESG 투자가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여서 성장할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 사례에 비춰봤을 때 ESG 투자는 비용이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추천했다.
환경문제는 생존을 위해 개선해야 할 과제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중이다. 따라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만큼 상당 기간 주요 테마로 기대해 볼 수 있다.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환경 투자에 중점을 두는 국내주식형 ESG상품이다. 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향후 시장성장 가속화가 전망되는 전기차 산업을 비롯해 수소 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책임형 펀드를 운용하는 NH-Amundi의 전문 역량과 유럽 ESG 투자를 선도하는 Amundi의 평가방법론, 투자전략을 반영해 ESG 투자 완성도를 높였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국내 운용사 최초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벤치마크를 도입한 점도 주목할만 하다.
이 펀드는 미래 산업환경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면서 ESG 종합평가가 우수한 지속가능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ESG 관점에서 친환경, 플랫폼, 헬스케어를 지속가능한 성장 영역으로 보고, 해당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전략이다. 장기투자 테마로 기대되는 이차전지, 수소 경제,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관련 기업에 펀드 자산의 약 30~60%를 투자한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NH-Amundi자산운용 박진호 주식운용1본부장은 “2차전지, 전기차, 수소 경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투자 성과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SG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업에 초점을 맞춰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증권, 혁신주도 글로벌 ESG 기업에 집중 투자
해당 상품은 ‘미래에셋글로벌혁신기업ESG증권자투자신탁(주식)’이다. 대내외 리서치 기관의 ESG 평가 등급을 활용해 해당 평가 등급이 개선되는 기업에 투자한다. 또 지속적인 혁신으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업에도 투자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을 선별한다. 즉 투자 포인트는 ▲ESG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시장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기업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유형으로는 증권(주식형), 개방형, 추가형, 종류형, 모자형이 있다. 비교지수는 없으며, 참조지수는 MSCI ACWI ESG Laders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ESG 투자가 글로벌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으며 ESG 관련 투자 규모와 글로벌 ESG 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매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에셋글로벌혁신기업ESG증권자투자신탁(주식) 펀드는 기존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는 혁신기업에 투자, ESG 요소뿐만 아니라 기업의 혁신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하이투자증권, 공모주 투자로 경제 교육 효과도 ‘톡톡’
하이투자증권은 수익은 물론 경제 교육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는 펀드 상품으로 ‘하이 똑똑 공모주 알파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펀드 재산의 30% 이하를 공모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주식 관련 사채 등에 투자해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재산의 50% 이상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 국공채, 은행채, A- 이상의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공모주 투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약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또 공모주 배정 제도를 적극 활용해 투자수익 확대를 추구 할 수 있다. 우량기업의 기업공개(IPO) 참여로 공모주 투자를 하고 있으며, 섹터별 매니저의 의견과 리서치 자료에 근거해 수요예측·공모가격을 산출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중장기적으로 산업 내 경쟁상황 등을 면밀히 평가해 중장기 메리트가 있는 종목에 지속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밖에 상장 이후 일시적 수급 왜곡, 저평가 등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종목에 투자하는 Post IPO 전략 등을 활용해 알파 수익도 추구하고 있다.
현재 하이 똑똑 공모주알파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는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운용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4월 9일 설정 이후 올해 1월 19일 기준으로 약 463억원을 운용 중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 IPO 역사상 최고의 경쟁률과 증거금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뿐만 아니라 현대엔지니어링, SSG닷컴 등 대어들이 신규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자녀의 공모주 펀드 투자는 회사의 IPO 경험에 따른 조기 금융 교육 효과와 미래를 위한 종잣돈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