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상원 휴회 연기 가능성 속 암호화폐 규제 법안 표결 추진 공식화
민주당의 요구 변경으로 협상 난항 주장…공화당 결속 통한 승인 자신
당내 일부 반대표 및 초당적 윤리 조항 미해결로 연내 통과 낙관론은 하락
민주당의 요구 변경으로 협상 난항 주장…공화당 결속 통한 승인 자신
당내 일부 반대표 및 초당적 윤리 조항 미해결로 연내 통과 낙관론은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팀 스콧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8월 휴회 전 암호화폐 법안에 대한 첫 표결을 진행해야 하며, 존 툰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에게 이를 실현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가 휴회 전 남은 예정일보다 더 오래 의사당에 머물며 안건을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스콧 위원장은 해당 법안에 대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미국의 금융 혁신을 촉진하는 데 최선의 이익이 되는 입법"이라며 법안 통과를 위한 시간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원의 휴회 연기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라이언 래스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실 공보실장은 계류 중인 안건들에 대한 시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논의가 다음 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상원에서는 암호화폐 법안과 예산 결의안에 대한 협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법안 처리 지연의 원인을 두고 당파 간 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스콧 위원장은 "민주당이 클래리티 법안 협상에서 진전을 보일 때마다 요구 조건을 바꾸며 진통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시아 루미스 의원 역시 "법안이 부결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스콧 위원장은 공화당 전원의 지지를 결속한다면 민주당 측 찬성표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화당 내부에서도 이탈표 우려가 나온다. 조쉬 홀리 상원의원은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제공 기능으로 인해 지역 은행 예금이 이탈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 의사를 밝혔다. 톰 틸리스 상원의원 또한 초당적 윤리 조항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현재 백악관은 틸리스 의원과 루벤 갈레고 의원이 발의한 초당적 윤리 조항에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이 부분이 표결 진행을 가로막는 주요 걸림돌로 작동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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