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구글 알파벳 실적 폭발 20대1 액면분할

미국 뉴욕증시에서 대표적인 기술주로 불리는 구글 알파벳이 20대1의 액면 분할을 단행한다. 서학개미등 소액 투자자들로서는 싼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이다.

2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날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실적에 따르면 구글 알파벳의 4분기 매출은 753억3000만 달러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32% 늘어난것이다. 뉴욕증시의 당초 예상치인 721억 달러를 웃돌았다.
구글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인터넷 광고 매출은 612억4000만 달러이다. 이 또한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수치다.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4분기 매출은 우리 돈으로 92조원에 상당한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온라인 광고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즉 코로나19로 이브리드 업무와 전자상거래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유튜브 동영상 등의 광고 서비스가 크게 성장했다. 알파벳은 이와 함께 오는 7월부터 20대 1의 비율로 주식을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거래에서 크게 오르고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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