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테렐그래프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가장 큰 회계 회사 중 하나인 PwC에 따르면 단순히 M&A로 알려진 암호화폐 업계의 인수 합병 거래가 2021년에 크게 증가했으며 관련 가치가 약 500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PwC는 새로운 연구에서 암호화폐 인수합병(M&A)의 총량이 지난해 4846% 급증했으며 평균 거래 규모는 2020년 5300만 달러(약 634억 원)에서 약 1억8000만 달러(약 2154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PwC는 블록체인 투자자 AU21, 제네시스 블록 벤처스(Genesis Block Ventures), 젠블록 캐피털(Genblock Capital),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및 문웨일(Moonwhale)을 포함해 거래 건수 기준 상위 5개 투자자와 함께 2021년 암호화폐 기금 모금 거래량이 645% 급증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PwC가 지난달 24일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의 글로벌 M&A 동향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2021년은 암호화폐 M&A 측면에서 기록적인 해였으며 총 600건의 암호화폐 거래를 게시했다. 이는 2020년의 두 배 이상에 해당한다.
PwC는 2021년에 디지털 자산 산업이 M&A를 통해 핵심 비즈니스의 일부로 암호화폐로 전환하려고 하는 전통적인 금융 회사와 함께 '더 넓은 주류'로 수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핵심 비즈니스의 구성 요소로 통합하고 수익을 창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wC는 "2022년에는 거래 플랫폼, 디지털 결제 애플리케이션 및 관련 제품 전반에 걸쳐 암호화폐 관련 IPO 및 인수가 계속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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