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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비트코인 채굴 ETF, 상장 첫 주 강력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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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키리 비트코인 채굴 ETF, 상장 첫 주 강력한 출발

지난주 나스닥에 상장된 발키리 비트코인 채굴 ETF(상장지수펀드)가 거래 첫 주 강력한 출발을 했다. 사진=리아 왈드 발키리 CEO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주 나스닥에 상장된 발키리 비트코인 채굴 ETF(상장지수펀드)가 거래 첫 주 강력한 출발을 했다. 사진=리아 왈드 발키리 CEO 트위터
지난주 나스닥에 상장된 발키리 비트코인 채굴 ETF( 상장지수펀드)가 거래 첫 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따르면 발키리 비트코인 채굴 ETF는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

디지털 자산 분야에 중점을 둔 투자 운용사인 발키리 펀드(Valkyrie Funds)는 지난주 'WGMI'라는 시세 표시 기호(티커)로 ETF를 공식 상장했다.

발키리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공개 기업에 투자해 투자자들에게 총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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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가장 큰 지주 회사에는 비트코인 채굴 기업인 아르고(Argo), 비트팜(Bitfarm), 클린스파트(CleanSpark), 하이브(Hive) 및 스트롱홀드(Stronghold)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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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매도 경험이 있는 만큼 시가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4만2000달러 선까지 떨어지는 등 압박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광부들이 태양광, 풍력, 수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이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적 이점 외에도 재생 에너지는 화석 연료에서 생성된 전기보다 더 저렴한 경향이 있다.
리아 왈드 발키리 CEO는 "비트코인 채굴자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대체 자산 클래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 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업체는 2021년 동안 15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 추정치는 전년 대비 206% 증가한 수치다.

왈드는 "이러한 회사는 다른 상장 회사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규제되며 투자자에게 디지털 자산 공간에 대한 간접적인 노출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투자자와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발키리의 세 번째 ETF인 비트코인 채굴 ETF는 지난 8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고 나스닥에 상장됐다.


김성은 기자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