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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증가…테슬라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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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우크라이나 불확실성 증가…테슬라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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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렉트렉
우리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테슬라, 리비안, 니오 등 전기차 관련 종목 주가가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각) 테슬라(TSLA -4.14%), 리비안(RIVN -6.00%), 니오(NIO -6.20%) 등 관련 종목 주가는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이후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는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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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경우 2022년 첫 거래일과 비교하면 약 29% 하락했다.

경제 전문 매체 모틀리 풀은 테슬라 하락 요인 중 일부는 기업 특유의 문제에서 원인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당국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머스크와 그의 변호사들은 최근 SEC가 머스크와 테슬라에 대한 연방 수사에서 정보를 공개적으로 유출한 것에 대해 보복이라고 비난했다.

이 회사는 또한 베를린 근처에 있는 새로운 독일 기가스공장에서 운영을 시작하기 위한 완전한 규제 승인을 받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과 관련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주가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도 이제 막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더욱 고조될 경우 중국, 미국, 유럽 시장은 어떤 면에서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