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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3월 세째주 5.9%↑…의료 인공지능 관련주 딥노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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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3월 세째주 5.9%↑…의료 인공지능 관련주 딥노이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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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딥노이드가 3월 세째주 11% 이상 상승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지난 11일 1만33250원에서 이달 18일 1만4800원으로 3월 세째주 11.70% 상승해 '진주클럽' 포트폴리오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메타버스 관련주 자이언트스텝과 에스디바이오센서 등도 주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0개사로 구성된 '진주클럽'의 전체 시가총액은 한주간 9191억원(5.9%) 증가하며 18일 기준 16조47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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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딥노이드 1만4800원 +1550원 (11.7%) ▲2위 자이언트스텝 5만1900원 +4800원 (10.19%) ▲3위 에스디바이오센서 5만8700원 +4800원 (8.91%) ▲4위 제놀루션 1만3800원 +1000원 (7.81%) ▲5위 엔젠바이오 1만2150원 +750원 (6.58%)

주간 하락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1위 형지I&C 1025원 -135원 (-11.64%) ▲2위 SG 2110원 -80원 (-3.65%) ▲3위 에이치시티 1만3800원 -350원 (-2.47%) ▲4위 대명소노시즌 1235원 -30원 (-2.37%) ▲5위 SGC에너지 5만1600원 -1000원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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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클럽' 구성 종목의 지난 한주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이지케어텍 “서비스 병원 많아져도 문제없어” 클라우드 EMR 관련 특허 등록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EMR(전자의무기록) 메시지의 생성 및 처리 순서를 보장하는 발명기술에 대해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자사의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에 적용된 기술로 현재 진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 및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금번 발명 기술의 특허 명칭은 ‘메시지 처리 순서 보장 방법, 장치, 시스템 및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클라우드 EMR 내 다중 송·수신 환경에서 메시지의 생성순서와 처리순서를 보장하여 병원 업무 프로세스 및 메시지의 정합성을 높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EMR에서는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메시지와 처리 프로세스도 늘어난다. 이러한 다중 송·수신 환경에서는 메시지 처리순서 및 시간이 달라져 진료·검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 금번 특허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메시지별 처리 순서 후보키 및 큐(queue)를 통해 산재한 메시지들 간의 생성 및 처리순서를 보장하고 자동 재처리기를 두어 다수 메시지가 동시에 생성되는 때에도 선행 오더의 누락을 방지했다.

이지케어텍은 금번 기술로 메시지 생성 및 처리 프로세스를 확장하여 엣지앤넥스트 도입 병원이 늘어나도 시스템 가용성과 진료 정확도, 의료진의 업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엣지앤넥스트가 여러 병원에 단일 소스 기반의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EMR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기술은 타 EMR들과 대비되는 차별화된 장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3건의 기술 특허와 2건의 디자인을 획득한 이지케어텍은 다시금 클라우드 EMR에 관한 기술적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금번 특허는 고객 병원이 많아져도 최고의 성능을 유지하게 하는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의 핵심기술로,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향상된 EM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G주식회사 박창호 대표, ”책임경영 위해” 자사주 10억 장내매입 완료


친환경 아스콘 전문기업 SG는 박창호 대표이사가 자사주 총 10억 원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내용에 따르면 박창호 대표이사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해 SG 자사주 46만 8,633주를 사들였다. 장내매수 방식으로 사들인 주식의 총 매입규모는 총 10억 원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였던 아스콘 제품이 서울·경인 및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중견기업인 SG도 입찰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화됨과 동시에 SG는 수도권과 충남지역에 있는 아스콘 회사들을 적극적으로 인수·경영하고 있어 2022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창호 대표의 자사주 매입 행보는 친환경 아스콘 사업에 대한 확고한 경영의지는 물론, 올해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이라 덧붙였다.

박창호 대표이사는 "최근 SG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차원에서 1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아스콘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확신하고, 주주 여러분께 믿음을 드리기 위해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전했다.

현대공업, 2021년 매출액 2,493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 기록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170030, 대표이사 강현석)이 2021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2,493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 3% 증가했으며,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28억 원,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향상의 주된 요인은 국내 시장의 판매 호조로 풀이된다. 현대공업은 프리미엄 라인업인 제네시스 차종과 팰리세이드, 투싼, 쏘렌토 등 SUV 차종에 대한 제품 판매 확대로 인해 실적 향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공업은 내수 활성화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백보드 등 공급계약을 맺은 G90을 포함한 신차 부분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해 약 150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다년간 인정받은 현대공업 제품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주 라인업 확대가 이어졌다”라며, “프리미엄 차종, 전동화 모델에 대한 수주 물량 확보와 신차 출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공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주당 13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0억 원 규모다. 현대공업은 합리적인 배당정책을 통해 매년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큐라클 외6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오-유럽 스프링 2022’ 기업 프레젠테이션사 선정


3월 28일부터 3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바이오-유럽 스프링 2022(Bio-Europe Spring 2022)’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큐라클을 포함한 7개사가 기업 프레젠테이션(Company Presentation)사로 선정됐다.

‘바이오-유럽 스프링’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다. 금년에는 전세계 수많은 제약바이오 회사 중 오직 100여개 회사만이 기업 프레젠테이션 회사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노화에 따른 혈관 및 난치성 질환 특화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라클을 비롯한 7개사(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에이피트바이오, 에이투젠, 아이디언스, 레드앤비아, 레큐온)만이 기업 프레젠테이션에 선정됐다.

참석하는 회사들은 4일의 컨퍼런스 기간동안 주요 글로벌 빅파마 및 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 미팅을 통해 중장기 전략및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소개한다. 이로써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각 회사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임상 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 개발 전략, 비전을 알리고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도, 시장성, 미충족 의료수요 정도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코로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은 32건의 계약을 통해 역대최고인 13조 원에 이르는 기술수출을 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이번 바이오-유럽 스프링 컨퍼런스를 통해서도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전략 등을 공유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큐라클은 임상연구 진행중인 CU06 파이프라인과 더불어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개발에 특화된 SOLVADYS® 플랫폼 기술로 발굴한 6가지 신규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는 해당 프로젝트는 CU101(심근경색), CU102 (급성폐손상), CU103 (뇌졸중), CU104 (궤양성 대장염), CU105 (유전성/알레르기 혈관부종),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다.

큐라클은 혈관 내피 기능 장애를 차단해 여러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새로운 기전으로 개발하는 세계 유일 기업이다. 작년 10월 프랑스 떼아오픈이노베이션에 당뇨병성 황반부종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CU06’를 기술이전(L/O)하였으며 앞으로 마일스톤(단계별기술료)을 추가 확보하고 후보물질 적응증 확대 등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양옵틱스, 분기배당 시행 결정


글로벌 광학 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해 올해부터 분기배당 시행으로 고배당 기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분기배당 도입을 통해 올해부터 분기 단위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투자자들의 원활한 현금흐름을 보장할 예정이다.

분기배당이란 주주들에게 매분기 말 배당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투자 매력을 끌어올려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분기 배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것으로 보고 중간 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주주에게 분기배당을 통한 이익환원으로 안정적 투자 기회와 함께 장기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주주 친화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상장기업들의 분기배당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회사 재무구조에 대한 심리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제공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576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으로 각 전년대비 49.5%, 304.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은 동영상 트렌드 선대응으로 인한 영상용 렌즈 매출 증가 및 미러리스 중심 라인업 운영으로 인한 AF(Auto Focus) 렌즈의 매출 증가 덕분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미래 준비를 위한 신규 사업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신사업 강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 유럽 32개국 특허권 취득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유럽 32개국에 ‘전립선암 진단을 위한 18F-표지된 화합물 및 그의 용도(18F-Labeled Compounds for Diagnosis of Prostate Caner and Use Thereof)’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로써 퓨쳐켐은 전립선암 진단 신약 FC303의 국내 특허는 물론, 호주, 미국 등 6번째 해외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아울러 해당 특허는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원되어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전립선암은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로, 미국에서 발생률 1위, 우리나라에서 5위, 전세계로는 남성암 발병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립선암이 진행되어 전이되게 되면 림프절, 골반뼈, 척추 등 뼈는 물론 전신의 여러 장기에 전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일단 전이가 시작되면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어렵다.

퓨쳐켐 관계자는 자사의 FC303은 짧은 반감기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며, 전립선암에만 선택적으로 축적되므로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 및 치료평가는 물론 전이재〮발 확인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FC303은 지날 달 미국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국내에서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퓨쳐켐은 FC303의 효능을 확인하고 전립선 암 위험군에서 생화학적 재발 전립선 암(Biochemically Recurrent Prostate Cancer, BRPC)으로 적응증을 추가하는 추가 임상 3상을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다.

초기 전립선암의 진단 목적으로 실시되는 임상 3상 연구에 추가로 BRPC 환자를 진단하는 추가 임상 3상을 신청함으로써, FC303을 통한 높은 예측도를 바탕으로 기존 진단 방법으로는 적절한 치료방법의 제안이 어려웠던 BRPC 환자에게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해외 기술이전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해외 특허권 등록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디바이오센서 M10, 명지병원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 진단기기 선정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시간 이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진할 수 있는 신속분자진단기기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이하 M10)’ 총 128대를 고양시 명지병원에 설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M10은 PCR 검사의 정확도는 유지하되, 기존 수시간에서 하루가 걸리던 검사 시간을 한 시간 이내로 단축시킨 신속분자진단기기다. 숙련된 전문가가 각 검체마다 핵산을 추출하고 시약을 분주해야 하는 일반적인 PCR 검사와 달리 M10은 별도의 전처리 과정 없이 검체만 점적하면 자동으로 결과값을 가져오는 올인원(All-in-One) 카트리지로 검사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PCR 검사의 높은 정확성과 신속항원검사의 편리성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춰, 분자진단 시장을 이끌어갈 혁신 제품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명지병원은 PCR 검사 역량 확대를 위해 M10을 설치하고 지난 2일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명지병원은 빠른 검사 결과 확인을 통해 환자 격리 및 밀접 접촉자 관리가 용이해졌다. M10 128대 도입 후, 명지병원은 대폭 향상된 효율성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임재균 교수는 “M10을 대량 설치하고 명지병원의 코로나19 검사 역량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직원들 사이에서도 간편한 사용 방법으로 업무가 수월해졌다는 평이 매우 많다”며, “명지병원은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빠르게 대량 확진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PCR 검사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허태영 대표이사는 “대표적으로 M10을 사용하는 곳은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명지병원 ‘신속 코로나 PCR 검사센터’, 296대의 M10을 설치한 SQ랩이 있다. 이처럼 일반 의원에서부터 3차 상급종합병원까지 신속분자진단기기 M10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M10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에 사용되고 있는 M10 SARS-CoV-2 카트리지 외, 올해까지 HIV, HCV, MDR-TB 등 다양한 질병 진단 제품을 론칭할 계획으로 M10의 사용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안으로 국내에 총 5,000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