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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테슬라 등 실적 발표-파월 연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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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테슬라 등 실적 발표-파월 연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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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도로 표지판.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은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이번 주 다시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선다.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20일 테슬라 등 주요 기술 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21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함께 패널 토론에 참석해 미 통화정책과 세계경제 흐름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20일에는 다음달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된다.

또 18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 19일과 20일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경제지표는 굵직한 것이 예고돼 있지 않지만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다음달 FOMC를 앞두고 연준의 통화 긴축 강도가 어느 정도나 될지 시사점을 던져 줄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입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주 JP모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되면서 실적시즌이 문을 열었지만 주식시장은 실적보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그리고 연준의 긴축 강도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크레딧스위스(CS)의 미국 주식전략 책임자 조너선 골럽은 CNBC에 투자자들이 그 무엇보다 연준과 인플레이션에 집중하고 있어 실적에 따른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골럽은 기업 실적이 긍정적이면 주가 상승세를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 실적보다는 거시 경제 전체라는 더 큰 그림을 보고 있어 긍정적인 개별 기업 실적에 그리 큰 신뢰를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에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에 기업실적 흐름이 많이 반영될 전망이다.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7개가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한다.
기술업체 원조격인 IBM, 소비재와 약품을 만드는 존슨 앤드 존슨(J&J), 보험사 트래블러스는 19일에 실적을 공개한다. 또 생활소비재 업체 프록터 앤드 갬블(P&G)은 20일, 화학업체 다우는 21일, 그리고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2일에 각각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계의 대부 넷플릭스는 19일,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는 20일에 각각 장 마감 뒤 실적을 공개한다.

유가 급등세 속에서도 본격적인 부활 날갯짓을 하는 항공사들의 실적 발표도 줄을 잇는다.

20일에는 미 2위 항공사 유나이티드가, 그리고 21일에는 미 최대 항공사 아메리칸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21일에는 저가 항공사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의 실적발표도 있다.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예전만 못하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1분기 기업순익은 6.4%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트루이스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수석시장전략가인 키스 러너는 업체별로 실적이 크게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차별화도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어떤 업체는 관리를 잘 한 것으로 나타나겠지만 어떤 업체들은 순익 압박을 받고 있음이 확인될 것이라면서 지난 2년에 비해 극단적으로 비관적인 경우가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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