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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영화 주연에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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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영화 주연에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 유력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자레드 헤스 감독 영입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 주인공으로 제이슨 모모아가 물망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미지 확대보기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 주인공으로 제이슨 모모아가 물망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타버스 게임으로 유명한 '마인크래프트' 기반 영화의 주인공으로 제이슨 모모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 매체 헐리우드 리포터는 현지시각 18일 "워너 브라더스가 제이슨 모모아를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영화의 새로운 감독으로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등을 제작한 자레드 헤스가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모장스튜디오가 2011년 출시한 오픈월드 생존 게임 '마인크래프트'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2억3800만대를 돌파했다. 사냥·농사·채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했고 건축·꾸미기·회로설계 등을 활용한 이용자 창작이 활발해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으로 분류된다.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는 해당 게임을 원작으로 워너브라더스가 2014년 제작을 발표했던 영화다. 당초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제작이 연기됐고, 감독 또한 롭 멕켈헤니·피터 솔레트 등 여러 차례 교체됐다.

제이슨 모모아는 1999년 드라마 '베이워치: 하와이'로 데뷔, 2004년 영화 '존슨 가족의 휴가'로 헐리우드에 입성했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의 칼 드로고 역, DC 코믹스 기반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쿠아맨 역 등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