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 매체 헐리우드 리포터는 현지시각 18일 "워너 브라더스가 제이슨 모모아를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는 협상이 최종 단계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영화의 새로운 감독으로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 등을 제작한 자레드 헤스가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는 해당 게임을 원작으로 워너브라더스가 2014년 제작을 발표했던 영화다. 당초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제작이 연기됐고, 감독 또한 롭 멕켈헤니·피터 솔레트 등 여러 차례 교체됐다.
제이슨 모모아는 1999년 드라마 '베이워치: 하와이'로 데뷔, 2004년 영화 '존슨 가족의 휴가'로 헐리우드에 입성했다. '왕좌의 게임' 드라마의 칼 드로고 역, DC 코믹스 기반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쿠아맨 역 등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