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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머스크의 430억 달러 매수안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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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머스크의 430억 달러 매수안 재검토

트위터, 머스크 제안에 이전보다 긍정적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과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트위터 계정과 트위터 로고. 사진=로이터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430억달러(약 53조5000억원) 인수 제안을 재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외신들은 트위터가 머스크 CEO의 인수안에 대해 좀더 유연한 자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머스크 CEO와 트위터 경영진이 이날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미국 금융당국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모건스탠리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인수자금 확보 등 자금조달 플랜을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트위터가 매수안의 논의에 대해 이전보다 긍정적이 됐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홍보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을 회피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머스크가 다수의 트위터 주주들과 만나 자신의 제안을 적극 홍보하면서 이사회가 '찬성 또는 반대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도 회사 측에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머스크는 트위터 주주 중 액티브펀드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액티브펀드 운용자들이 트위터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트위터에 머스크와 제대로 협상하라는 주주들의 압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도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인수 가격과 관련해 자신이 제안한 주당 54.20달러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