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폭스콘 근로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쿤산에 있는 폭스콘 공장 2개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즉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공장 근로자들은 공장 내의 숙소 밖으로 외출할 수 없으며 엄격한 방역 규제를 받고 있다. 폭스콘 쿤산 공장은 쿤산 정부의 생산 재개 허가를 받을 때까지 생산 중단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폭스콘 쿤산 공장이 페가트론, 광다뎬나오 등에 이어 가동을 중단하며 애플 공급망에 큰 타격을 입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계자는 “가동을 중단한 공장은 애플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공장이 아니기 때문에 폭스콘이 생산 능력을 다른 공장으로 이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직 아이폰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못 봤다”고 밝혔다.
가동 중단한 공장은 데이터 전송 장비와 커넥터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20년 3월 이후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를 겪고 있으며 확산세를 통제하기 위해 선전·선양·상하이·군산 등 지역은 봉쇄 행동을 취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반도체 업체, 전자 부품 제조업체 등의 생산이 중단됐다.
생산이 중단된 기업 중 수십개의 대만 기업을 포함하고 있고, 이 중 대부분은 반도체와 전자 부품 제조업체다.
상하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8%이기 때문에 현지 정부는 지역 봉쇄가 현지 경제 성장에 입힌 타격을 줄이기 위해 봉쇄 규제를 점차적으로 완화하고 있고, 666개 기업의 생산을 재개하는 ‘화이트 리스트’를 작성했다.
테슬라·상하이자동차·유니마이크론 등을 포함한 기업 666곳 중 70%는 생산을 재개했고, 가동률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화이트 리스트 외에 다른 기업들은 생산 재개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생산을 재개할 공장은 폐환 관리 방식으로 공장과 회사를 운영해야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 폐환 관리는 근로자들이 회사 또는 공장 내부에서 생활하고 근무하는 것을 가리킨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