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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매출 6조5000억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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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매출 6조5000억 '사상 최대'

당기순손실 29% 감소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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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상장 이후 최소치로 줄었다.

쿠팡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51억1668만달러(약 6조521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었던 지난해 4분기(50억7669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42억686만달러)과 비교해도 2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2억929만달러(약 2521억원)로 전년 동기(2억9503만달러)보다 29.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4억497만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48%)으로 줄었다. 쿠팡 상장 이후 최소치다.

쿠팡이 손실 폭을 줄인 것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다.
핵심사업인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문의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가 처음으로 흑자(287만달러)를 냈다.

조정 EBITDA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수 현금 흐름을 볼 수 있는 지표다.

수익성 지표도 향상됐다. 1분기 매출총이익은 10억4000만달러(약 1조325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20.4%로 집계됐다.

쿠팡 관계자는 "각종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이익률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품 커머스 부문에서 계속 흑자를 기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