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2일(현지시간) 비즐리 앨런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불만 사항들은 또한 메타가 대중들로 하여금 그들의 플랫폼을 더 자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부가적인 심리학적 전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젊고 위험에 처한 사용자들을 보호하는데 실패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비즐리 앨런 소속 앤디 버치필드 변호사는 "피고 회사는 그들의 제품과 관련 서비스가 어린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정보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플랫폼에 자주 접근하고 유해 콘텐츠에 대한 장기 노출을 장려하기 위해 고안된 정교한 알고리즘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 델라웨어,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미주리, 테네시, 텍사스에서 제기된 소송은 사용자들이 메타와 그 플랫폼들에 대한 장기간 노출이 실제 또는 시도된 자살, 자해, 섭식 장애, 불안, 우울, 수면 능력 저하를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10월 청문회에 앞서 인스타그램은 한 외신이 지난 3년간 젊은 이용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앱의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 이후 자사의 앱이 젊은 이용자들에게 해로울 수 있음을 인정했다.
한 외신에 따르면, 이 연구는 10대 소녀 사용자들 중 인스타그램이 문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말한 사용자는 32%나 됐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의 공공정책 책임자인 카리나 뉴턴은 지난해 9월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 플랫폼이 연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젊은이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전념했고 인스타그램이 하는 모든 일을 알려줬다.
인스타그램의 공공정책 책임자는 회사가 괴롭힘, 자해, 자살, 섭식장애와 같은 문제들이 이용자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들과 싸우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왕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기능을 만들었고, 사용자들이 게시물에 '좋아요' 수를 숨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다.
뉴턴이 블로그 포스트에서 인용한 2018년 퓨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 중 81%는 소셜미디어가 일반적으로 더 많은 연결을 느끼게 하는 반면 26%는 소셜미디어가 그들을 불안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10대 중 4명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소셜미디어에만 글을 올린다고 답했고, 조사 대상 10대 중 절반 이상은 왕따로 인해 다른 이용자들을 '친하지 않거나 팔로우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다양한 불만들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정신 건강 위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