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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함양물류센터 건립 무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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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함양물류센터 건립 무산…왜?

함양군 "일방적 통보"…쿠팡 "협약된 합의사항 이행 못한 결과"
쿠팡 사진.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쿠팡 사진. 사진=연합뉴스
경남 함양군 신관리 일대에서 추진되던 쿠팡 함양물류센터 건립이 무산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함양군과 추진하던 함양물류센터 건립이 없던 일이 됐다. 해당 사업 무산을 두고 쿠팡과 함양군은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쿠팡이 물류센터 건립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함양군 측은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공유재산 매매계약서에 따른 해당 부지의 환수 조치 등 후속대책 마련과 투자 선도지구 선정 부지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군이 상호간 약속한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못해 건립 추진이 불가능했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군의 토지 소유권 관리 부실에 따른 사업의 장기간 지연 등을 예로 들었다. 뿐만 아니라 보조금 지원 계획의 번복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쿠팡 함양물류센터는 3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내륙 중심지며 광주-대구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갖춘 함양군에 쿠팡에서 자체 개발한 물류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남부권 물류허브 역할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도 컸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