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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매드머니' 크레이머 "금리·고용·채무한도·애플, 4가지만 극복하면 주식시장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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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매드머니' 크레이머 "금리·고용·채무한도·애플, 4가지만 극복하면 주식시장 상승할 것"

"지금은 약세장 아닌 장애물 구간"

짐 크레이머(Jim Cramer). 사진=유튜브 캡쳐본이미지 확대보기
짐 크레이머(Jim Cramer). 사진=유튜브 캡쳐본
짐 크레이머 CNBC '매드머니' 진행자는 "현재 투자자들이 4가지 중대 장애물만 넘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으로 평가했다.

CNBC KOREA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2일(현지시간) '매드머니'에서 "현재 투자 장애물 네 개가 몰려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이번 달 시장에서 떠나 있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가 말한 네 가지 투자 장애물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 미국 고용지표 발표, 미 연방정부의 채무한도 위기, 애플의 실적 발표를 일컫는다.

크레이머는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후로 긴축을 완화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5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대해서는 "연준이 긴축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지표가 내려가야 한다"면서도 "이번 발표분에서는 당장 그렇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채무한도를 둘러싼 위기의 경우 크레이머는 적절한 때에 위기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향후 몇 주 동안 시장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이르면 6월 1일에 채무한도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끝으로 크레이머는 4일 애플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번에 나오는 분기 실적이 뛰어나야 지금까지 어느 정도 받쳐왔던 주가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약세장이 아닌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할 실질적인 시련으로 간주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