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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붕괴: 스타레일, 출시 5일만에 글로벌 월 매출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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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랭킹] 붕괴: 스타레일, 출시 5일만에 글로벌 월 매출 10위

센서타워, 4월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공개
왕자영요·배그 모바일·원신 톱3 체제 지속

'모바일 랭킹'은 게임의 인기·매출 순위가 높은 '핫'한 게임의 동향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최근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어떤 게임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는지 확인해 최신 게임 동향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간 활성 이용자 순위는 매주 수요일, 주간 매출 순위는 매주 토요일 게재됩니다. [편집자 주]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3년 4월 세계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센서타워이미지 확대보기
센서타워가 공개한 2023년 4월 세계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센서타워

호요버스가 지난달 26일 출시한 모바일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5일 동안 기록한 매출만으로 4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0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가 발표한 지난 4월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 따르면 '붕괴: 스타 레일'은 통합 매출 10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올랐다. 매출의 46.7%가 중국에서 나왔으며 일본의 비중은 19.8%, 미국은 13%였다.

붕괴: 스타레일 개발사 호요버스의 '원신'은 꾸준한 매출 글로벌 톱3를 지켰다. 두 게임 모두 정확한 매출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원신의 경우 2위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1억5400만달러(약 2000억원)과 큰 격차는 나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매출 1위는 중국의 국민 모바일게임 '왕자영요'로 2억1300만달러(약 2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킹(King) '캔디크러쉬사가'가 4위를 유지한 가운데 '로블록스'가 전주 6위에서 5위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주 업데이트에 힘입어 매출 5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사이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0위에 자리잡았던 믹시 '몬스터 스트라이크' 등 일본 게임들이 10위권 밖으로 내려왔다. 이들의 빈 자리는 붕괴: 스타레일과 더불어 쿠카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이 채웠다.

2023년 4월 글로벌 총 매출은 63억달러(약 8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2억달러(3.1%) 줄었으며 2023년 4월 대비 7억달러(10%) 줄었다. 미국에서 매출 29.3%가 나왔으며 중국이 19.1%, 일본이 16.3%의 비중을 기록했다. 이 기록에는 텐센트 앱 마켓 등 중국 현지 안드로이드OS 마켓의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