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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차기작 '붕괴: 스타레일', 중국 애플 매출 1위로 출발…한미일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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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차기작 '붕괴: 스타레일', 중국 애플 매출 1위로 출발…한미일 톱5

글로벌 사전 예약 1000만명 돌파…세계 각지 인기 1위

'붕괴: 스타레일' 이미지. 사진=호요버스이미지 확대보기
'붕괴: 스타레일' 이미지. 사진=호요버스
'원신'으로 세계적 성공을 거둔 호요버스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본사 소재지인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미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도 톱5에 들며 선전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한국 시각 기준 26일 오전 10시에 출시된 붕괴: 스타레일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후 6시 기준 실시간 매출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산 앱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한국에서 출시 6시간만인 오후 4시 10분을 기점으로 애플 앱스토어 실시간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오후 10시에는 3위까지 올라섰다. 서브컬처의 본고장 일본에선 최근 10주년 업데이트를 적용한 코나미 '프로야구 스피리츠A'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미국에서도 매출 3위에 자리잡았다.

애플 앱스토어는 통상적으로 매출 순위를 24시간 단위로 집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바일 시장에서 iOS 이용자 점유율이 높은 일본과 달리 안드로이드OS 이용자가 많은 국내는 일주일 단위로 순위를 집계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보다 정확한 흥행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간판 '붕괴'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원작 '붕괴' 시리즈와 비슷한 이름, 외형의 캐릭터들이 기존작과 다른 성격, 유형으로 등장하는 일종의 '평행세계'를 다룬다. 이용자는 주인공 캐릭터 '개척자'의 시점에서 열차를 타고 우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게임의 장르는 턴제 전투 RPG로 세계 각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호요버스의 히트작 '원신'과 같이 3D 카툰 그래픽 배경에 서브컬처 수집 요소가 더해진다. 글로벌 시장 기준 1000만명 이상이 출시 전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국내판 기준 이용 등급은 12세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